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정은숙)이 진행하는 2015 성남문화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우당탕탕 예술 놀이단’이 지난 7월부터 수내동 전원마을에서 그림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통합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엄마가 아이를 위해 직접 만든 그림책 낭독회, 작가들과 함께 현수막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해 산책로에 거는 등 그림책과 도예, 만들기, 인형극 등이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연스레 그림책의 매력을 즐기고, 이웃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만든다.
이어 19일 오후 3시부터는 <그림책 작가와 함께 신나는 하루>가 펼쳐진다. ‘늴리리 방귀’의 저자인 차승자 작가가 직접 선보이는 인형극과 함께 하는 만들기 시간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참가자 모두에게 그림책 엽서 선물까지 선사한다.
한편 재단은 <그림책이 속삭이는 우리 동네 골목길>이란 제목처럼 시민들이 그림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이웃들과 함께 생활 속 예술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