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뮤직, ‘음반사 직원 추천’ 캠페인 시작…코인-루시로즈-헌터헌티드 발매

2015-09-1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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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사진=소니뮤직 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조성진 기자 = 소니뮤직 코리아는 ‘음반사 직원들이 추천하는 이달의 앨범’이라는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시기적으로 잘 어울리고 아직 크게 유명세를 타진 않으나 잠재력 높은 뮤지션을 국내 음악 팬들에게 소개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1일 세 팀의 앨범을 국내 발매했다.

숨어있는 보석 같은 뮤지션들은 코인(Coin), 루시 로즈(Lucy Rose), 헌터 헌티드(Hunter Hunted)다.

코인은 미국 내쉬빌 출신 신스팝 밴드다. 내쉬빌 출신 밴드가 컨트리가 아닌 신스팝을 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지역성을 파괴하며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는 신예 팀이다. 이들의 정규 데뷔앨범 [Coin]은 맴버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90년대의 산물’ 이라고 한다. 이는 4명의 멤버 모두 90년대 태생으로 90년대 음악을 듣고 자라 그 영향이 고스란히 이번 정규 앨범에 담겨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쿵짝’거리는 비트와 디스토션이 걸린 카랑카랑한 리듬기타, 빈티지 신서사이저 사운드가 특징이다.
 

루시 로즈[사진=소니뮤직 코리아 제공]

영국 출신 여성 싱어송라이터 루시 로즈는 이미 정규 2집 [Work It Out]으로 영국 앨범 차트 Top 10에 진입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서 루시 로즈는 예쁘고 말랑말랑한 어쿠스틱 포크에서 벗어나 일렉트릭 기타와 신서사이저를 중심으로 한 보다 극적이고 화려한 업템포의 팝과 록, 일렉트로닉으로 음악 영역을 확장시켰다.

데뷔작이 ‘싱어송라이터’의 스타일과 형식에 가까이 있었다면, 2집에선 얼터너티브록과 컨템포러리팝의 요소를 받아들임으로써 시대의 흐름과 발걸음을 나란히 하고 있다.

헌터 헌티드는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 남성 2인조 밴드로 UCLA 대학 동창으로 구성되었다.

정규 데뷔앨범 [Ready For You]는 2013년작 [Hunter Hunted] EP 수록곡 모두와 신곡 6곡이 추가되었다. ‘Keep Together’와 싱글로 점지된 ‘Blindside’는 헌터 헌티드가 가진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면모를 잘 보여준다.

소니뮤직 코리아의 ‘음반사 직원들이 추천하는 이달의 앨범’ 시리즈는 각종 음원 사이트와 온오프라인 음반매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헌터 헌티드[사진=소니뮤직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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