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LG생명과학 리튠은 '하와이안 스피루리나'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에는 스피루리나 원료 중 가장 프리미엄한 하와이산 스피루리나가 고함량으로 들어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스피루리나는 구성 성분의 약 70%가 단백질로 이뤄진 고단백 식품이다. 단백질 함유량은 클로렐라나 대두(콩), 쇠고기보다 많고 달걀의 5배에 달한다.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 60여종도 들어있다.
풍부한 단백질은 세포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외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등 면역력 증강에 효과적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 등 국제기구는 스피루리나를 개발도상국의 식량자원 공급 목적으로 활용한다. 미항공우주국(NASA)은 미래식량, 우주식량으로도 사용하고 있다.
스피루리나에는 엽록소 성분인 클로로필, 항산화 효소인 SOD, 피코시아닌 등 항산화 물질 6종도 들어있다.
또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피부 주름과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스피루리나 효능 가운데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항산화, 피부건강 기능성을 인정하고 있는데, 하와이안 스피루리나는 해당 기능을 모두 인정받았다.
씹어서 물과 함께 섭취하는 정제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개별 포장으로 편의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