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이번에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발 벗고 나선다.
시는 14일 서울시 종로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열린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추진협의회' 창립총회에 가입했다.
1부 행사는 추진협의회 규약을 심도있게 토론해 확정하고, 2부 행사는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조흥식 교수의 아동영향평가 관련 제언과 서울 성북구·부산 금정구의 우수시책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y)는 아동과 관련된 일을 할 때 아동의 의견을 듣고, 아동의 권리와 참여를 보장하며, 어떤 형편의 어린이도 차별받지 않고 존중받으며 자랄 수 있는 제도적, 물리적,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한편 시는 이미 2008년 WHO 건강도시 인증, 2013년 여성친화도시 인증, 2014년과 2015년 복지동 사업으로 사회복지분야 최우수상을 수상, 사람중심 행복도시로서 아동친화도시가 갖추어야 할 복지·건강·보육 인프라가 거의 모두 갖춰져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