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수 제시가 노래와 랩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무엇을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서슴없이 '노래'를 선택했다.
랩 경연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로 인지도를 얻은 제시가 랩이 아닌 노래를 선택한 것은 아티스트로서의 그녀의 열망을 단적으로 드러낸 표현으로 해석된다.
제시는 이 자리에서 노래와 랩 중 반드시 하나만 선택해야한다면 무엇을 선택하겠냐는 질문을 받고 "노래"라고 대답했다. 이어 "가수에게 노래가 중요하기 때문에 노래라고 답했지만 랩도 중요하다. 둘 중 딱 하나만 선택하기는 정말 어려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싱글 '쎈언니'를 통해 아티스트로서 인정받고 싶다는 욕심도 드러냈다.
제시는 "많은 분들이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랩을 하는 모습으로 기억하고 진짜사나이 등으로 예능도 많이 했지만 앞으로는 꾸준히 앨범을 내고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제시의 싱글 쎈언니는 럭키제이의 '들리니'를 작곡한 페이머스브로와 바울이 작곡하고 제시와 237이 작사를 맡은 힙합곡으로 한번만 들어도 흥얼거릴 수 있을만큼 중독성 강하고 쉬운 가사와 멜로디가 극의 초반부터 귓가를 자극한다.
제시는 이번 싱글 '쎈언니' 발표를 계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