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경찰청사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은 추석을 앞두고 귀성비나 유흥비 마련을 목적으로 하는 강·절도 등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위해 14일부터 29일까지 특별방범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의 특별방범 활동은 편의점과 금은방 등 현금 다액 취급업소 대상 범죄와 추석연휴 기간 중의 빈집털이, 농산물 절도 등 민생치안 범죄예방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리고 범죄발생 가능성이 높은 편의점 등 현금취급업소에 대한 방범진단과 집중순찰을 실시하고, 추석 연휴기간 중에는 주택가를 중심으로 한 빈집털이 예방활동을 강화하며, 농촌지역에서는 농·축산물 도난예방 활동에 집중하는 등 취약 장소와 시간대를 분석,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추석 연휴기간 중 가정폭력 신고가 크게 증가하는 점을 감안하여 가정폭력 신고 접수 시 적극적인 현장대응과 사후관리로 재발 방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명절 전후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홍보활동과 단속을 강화하고, 역·터미널 등 다중운집장소에서의 각종 날치기·소매치기 등 강력범죄 예방과 검거를 위한 형사활동 강화도 함께 펼쳐나갈 예정이다.
김양제 충남지방경찰청장치안감은 “주민들의 평온한 추석명절을 위해 경찰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강·절도 등 민생침해 범죄를 예방하는 등 치안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