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조직위(이하 박람회조직위)에 따르면 개막식은 17일 저녁 7시 추성경기장을 메인 무대로 식전행사와 공식행사, 식후행사로 진행된다.
오후 6시 시작되는 식전행사에는 해양경찰 의장대 공연과 함께 국립 루마니아 오케스트라와 관내 학생들로 구성된 대나무악기 협연이 펼쳐져 박람회 개막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개막식 공식행사로 중앙 및 지방정부 주요초청인사가 참여해 대나무 씨앗을 소재로 한 주제 퍼포먼스와 봉황을 소재로 한 대형 홀로그램 세레모니가 이어진다.
박람회조직위 관계자는 "담양에서 최초로 열리는 국제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개막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개막식이 담양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자 박람회의 성공적인 운영과 마무리를 기원하는 염원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대숲에서 찾은 녹색미래’를 주제로 10월 31일까지 45일간 죽녹원 및 전남도립대 일원에서 개최되며, 대나무 신산업과 대나무가 가진 다양한 가치에 대해 전 국민이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