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밀레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11일 라이프 스타일 콘셉트 스토어로 새 단장을 마쳤다.
66㎡ 규모로 리뉴얼 오픈한 밀레 롯데 잠실점은 전문적인 등산복과 산악 장비를 중점적으로 선보이던 기존의 매장 구성을 전면 탈피한 라이프 스타일 콘셉트 스토어다. 어반 아웃도어 제품을 선보이는 'RSC 라인'을 주축으로 캐주얼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라이프 스타일 웨어를 중점 진열했으며, 인테리어도 콘셉트에 맞추어 심플하고 도회적인 감성으로 탈바꿈했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선명한 레드 컬러 대신, 블랙을 중심으로 한 직선적인 느낌의 VMD로 리뉴얼했다.
밀레 영업본부 조지호 이사는 "현재 국내 아웃도어 시장은 과거와 같은 폭발적인 수요는 줄어든 대신 보다 다양한 취향과 니즈를 가진 새로운 캐릭터의 소비자 층이 부상하고 있는 시기라고 판단해 롯데 잠실점을 라이프 스타일 콘셉트 스토어로 리뉴얼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