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레전드 베스트3 "예수의 죽음처럼 십자가에 매달린 시체"

2015-09-1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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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오늘 밤(12일)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아' 대한민국에 정의를 묻다 <3부작> - 2부 VIP의 비밀 매뉴얼 편에서는 '재벌 3세 수행기사들의 고백'이 펼쳐진다.

이런 가운데 과거 시청자들이 뽑은 '그것이 알고 싶다' 베스트 3편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문경의 한 채석장에서 성경에 나오는 예수의 죽음과 흡사한 형태로 시체가 발견된 '미스터리 문경 십자가의 비밀'편이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편은 2011년 6월 4일 방송된 '미스터리 문경 십자가 죽음의 비밀'이다. 문경의 한 채석장에서 성경에 나오는 예수의 죽음과 매우 비슷한 형태로 시체가 발견된 사건이다.

2편은 2007년 7월 21일 방송된 '사이코패스 그들은 누구인가'이다. 연예인 못지않은 화려한 외모를 지닌 엄 여인. 그녀는 남편, 친오빠와 자식들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고의로 실명시켜 보험금을 타낸다. 사이코패스 검사에서도 40점 만점에 40점을 기록한다.

3편은 2011년 2월 12일 방송된 '사라진 약혼자 김명철 실종사건'이다. 행복한 결혼을 약 4개월 앞두고 김명철은 약혼자에게 다른 여자가 생겼다며 이별을 통보하고 갑자기 사라진다. 이후 한 시민에 의해 사채업체와 함께 있었다는 목격담이 전해진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한 남자를 만난다. 그는 자신을 국내 모 그룹 오너 3세의 ‘수행기사’라고 소개한다.

국내의 대기업 오너들의 비밀들에 대한 고백은 그렇게 시작된다. 그를 포함해, 총 31명의 수행기사들로부터 믿기 힘든 증언이 쏟아진다.

이들 중 대다수는 정.재계에서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인들을 수행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그들은 제작진 카메라 앞에서 그들이 ‘모셨던 분’들의 특권과 반칙들에 대해 용기 내어 이야기 한다.

특히 한 재벌 3세 수행기사의 인터뷰 중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한 대에 10만원씩 줄 테니 열 대를 맞으면 100만원을 퇴근할 때 정산해준다는 말이었다.

또한 '교통법규를 잘 안 지켜서 과태료만 1년에 1200만원이 나왔는데 딱지 끊으면 오히려 잘했다고 칭찬해주는 사람도 있다'고 말해 세간의 큰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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