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지난 3월 부산에서 열린 IDB 연차총회에서 임기 1년의 의장국으로 선출됐다.
주 차관은 의장국 대표로서 새 총재가 선출되는 이번 총회를 주재하게 된다.
차기 총재 선출 후에는 회원국을 대표해 신임 총재와 서명식을 하고 한국과 IDB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주 차관은 이번 워싱턴DC 방문 때 미국 재무부·국무부의 차관급 인사들을 만난다.
무디스 등 국제신용평가사 관계자 및 월가의 이코노미스들과의 간담회 일정도 잡았다.
이 자리에서 주 차관은 최근 불확실성이 높아진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동북아개발은행 설립에 대한 의견을 들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