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조현재, 김태희 전면전 예고

[사진=SBS 용팔이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용팔이’ 조현재가 김태희와의 전면전을 예고했다.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극본 장혁린/연출 오진석) 12회에서 고사장(장광 분)은 한여진(김태희 분)이 살아있다고 의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한여진이 살아있음을 의심한 고사장은 한도준(조현재 분)을 찾아가 비서실장(최병모 분)이 의심스럽다고 했다. 한도준은 고사장이 “내 수족을 과소평가 하는 경향이 있다”며 웃었다.

이 때 비서실장이 모습을 드러냈고, 한도준은 USB를 보여주며 “모든 비자금 조성과 사용처가 담긴 장부다. 아버지가 한여진이에게 남기신 거지만 이걸 비서실장이 여진이한테서 가지고 왔더라”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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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도준은 “여진이가 내일 장례식장에 온다니까 거기서 잡으면 된다. 검찰 총장 다 부르라고 했단다. 여진이에게 현실을 알려줘야 한다.”며 한여진을 향한 반격을 예고했다. 또 한도준은 “그나저나 고사장님 이름도 여기 있더라. 내용을 보니 협상을 다시 해야 겠다”며 고사장에게도 권력을 휘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