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지난 3월 멤버의 성폭행 협의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제스트가 3인조 보컬 그룹으로 재정비 해 '제스트젯'으로 재탄생했다.
이들은 실력있는 보컬을 기반으로 한 뮤지컬 같은 무대, 쉽고 귀에 익은 멜로디와 가사 등을 기반으로 젊은 층부터 나이든 층까지 아우르는 소위 '소통돌'을 표방한다.
이 자리에서 소속사 제니스콘텐츠미디어의 강준 대표는 "훌륭한 아티스트 그룹이 많지만 할 수있 는건 최선을 다해서 우리 색깔을 가지고 노력하겠다는 것"이라며 "가창력을 기반으로 가능한 뮤지컬틱한 무대를 꾸미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틴에이저부터 나이드신 분들까지 모두 좋아할 수 있는 '소통돌'이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리더 슌은 "기회를 줘는 힘든 세상속에서 포기하고 마는 일들이 너무나 많이 일어나고 있다. 그런 분들에게 삶의 꿈과 희망이 되고싶다는 마음을 담은 노래"라며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오해를 받았기 때문에 다시는 이와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고 희망의 아이콘이 되기위해 이 자리에 섰다. 허락되는 무대까지 열심히하는 제스트젯이 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그룹 제스트는 지난 3월 멤버중 한명이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해 잠시 활동을 중단했다. 성폭행으로 고소당했던 멤버는 이번 제스트젯 결성에 제외된 상태다.
제스트젯이 발표한 '기회를 줘'는 경쾌한 록과 셔플기반의 리듬, 밝고 쉬운 멜로디, 긍정적인 가사가 인상적인곡이다. 10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