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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유라시아 교통물류 국제심포지엄 개막식'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실현을 위해서는 교통·물류 네트워크 구축이 중요하며 국가간 협력을 통한 관련 제도의 정비, 첨단 기술의 개발·공유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서 유라시아 교통망 연계 문제를 강조하면서 고위급 대표가 참석하는 국제 심포지엄의 한국 개최를 제안한 바 바 있다. 이어 올 해 4월 ASEM 교통장관회의에서 이번 심포지엄의 개최가 확정됐다.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을 교통·물류 분야에서 구체화하기 위해 9~11일 진행되는 심포지엄에는 러시아·인도 교통부 장관 등 유라시아 50여개국 대표와 국제기구 이사 등 45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국가별 교통·물류 정책과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교통장관 세션’과 육상·항공 등 분야별 과제를 논의하는 ‘전문가 세션’을 거쳐 유라시아 교통·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가 간 공동노력을 다짐하는 ‘장관 선언문’이 채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