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 A씨와 불륜설' 강용석 둘째 아들 "다 이해해도 바람은 못 참아…걸리면 가만두지 않을 것"

2015-09-10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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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A씨와 불륜설' 강용석[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이 유명 블로거 A씨와 불륜설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둘째 아들 인준군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4년 3월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인준군은 "재산 탕진, 고부갈등은 다 이해할 수 있어도 배우자의 바람은 참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바람을 피우다 걸리면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고, 강용석은 인준군의 발언을 들으며 미소를 짓기도 했다.

한편 블로거 A씨는 6일 문제의 '홍콩 여행사진'에 대해 "한 매체에서 공개한 사진 속 멀리 찍혀 보이는 사람은 강용석씨가 맞습니다. 홍콩에서 강용석씨를 만난 적 없다는 거짓 해명을 가슴 깊이 뉘우치고 속죄합니다"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강용석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각자의 업무상 홍콩을 다녀온 것이며, 하여 입국 날짜가 전혀 다르며 숙소 또한 각자 다르고 먼 곳"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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