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외교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내년 말 여는 '제2차 IAEA 핵안보국제회의'의 의장국을 우리나라가 맡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은 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이사회에서 우리나라를 제2차 핵안보국제회의 의장국으로 내정한다고 발표했다.
IAEA 핵안보국제회의는 IAEA의 역량 강화와 핵안보 분야에서의 국제 협력 증진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 장관급 대표가 참석한다.
2013년 7월 헝가리가 의장국을 맡아 1차 회의가 열렸고, 내년 12월 5∼9일 빈 IAEA 본부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의장으로 2차 회의가 개최된다.
우리나라는 내년 1월부터 준비위원회 활동을 통해 의장국 역할을 시작하게 된다.
IAEA 핵안보국제회의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주도로 2010년 시작된 '핵안보정상회의' 프로세스가 내년 3월 워싱턴 회의를 마지막으로 종료된 이후 국제 핵안보 체제에서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원자력 관련 품목의 수출 통제를 위한 원자력공급국그룹(NSG) 의장국도 내년부터 2년간 수임할 예정이다.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은 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이사회에서 우리나라를 제2차 핵안보국제회의 의장국으로 내정한다고 발표했다.
IAEA 핵안보국제회의는 IAEA의 역량 강화와 핵안보 분야에서의 국제 협력 증진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 장관급 대표가 참석한다.
2013년 7월 헝가리가 의장국을 맡아 1차 회의가 열렸고, 내년 12월 5∼9일 빈 IAEA 본부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의장으로 2차 회의가 개최된다.
IAEA 핵안보국제회의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주도로 2010년 시작된 '핵안보정상회의' 프로세스가 내년 3월 워싱턴 회의를 마지막으로 종료된 이후 국제 핵안보 체제에서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원자력 관련 품목의 수출 통제를 위한 원자력공급국그룹(NSG) 의장국도 내년부터 2년간 수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