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메이저리그 강정호 14호 홈런, 2층 관중석 폭격 "현지 반응은?"…메이저리그 강정호 14호 홈런, 2층 관중석 폭격 "현지 반응은?"
강정호가 시즌 14호 홈런을 쳐냈다.
레이젤 이글레시아스를 맞아 첫 타석에는 투수 땅볼로 물러났고 2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볼카운트 3B-1S에서 5구째 싱커를 받아쳤지만 멀리 날아가지 않았다.
강정호는 팀이 5-0으로 앞선 8회초 콜린 블레스터를 상대했다.
강정호는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77마일짜리 커브를 잡아당겨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시즌 14호 홈런을 달성했다.
강정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 장타를 쳐냈다.
팀이 4-0으로 앞선 3회 1사 강정호는 레이셀 이글레시아스를 상대로 3볼에서 직구를 노려 쳐 2루타로 연결, 닐 워커의 2루 땅볼과 이글레시아스의 보크에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미국 언론 CBS스포츠는 "올시즌 가장 긴 홈런은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친 495피트지만 강정호 홈런도 이에 못지 않다"고 평가했다.
또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트리뷴은 "8회 시즌 14번째 홈런을 폭발시켰다. 피츠버그 선수로는 2009년 이후 최장 비거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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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