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 웹드라마 '연애세포 시즌2'의 제작발표회에서 김세훈 감독은 주연배우 김유정을 '단순한 배우 그 이상'이라고 평했다.
8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연애세포 시즌2'(연출 김세훈) 제작발표회에서 김 감독은 "연애세포에서 김유정은 단순한 배우가 아니었다"며 "기획과 제작 단계부터 촬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에 있어 참여했다. 직접 촬영 제안도 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호평했다. 김유정은 '연애세포 시즌2'에서 태준(임슬옹)의 연애세포 역을 맡았다.
임슬옹은 "시즌1이 워낙 잘 됐고 저도 모니터를 하며 부담이 컸지만 감독님과 배우들이 많이 도와줘서 즐겁게 연기했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김유정도 "우리 웹드라마는 다른 웹드라마와 달리 굉장히 현실적이면서도 그 안에 판타지적인 요소가 있다. 그래서 가볍게 보면서도 깨닫는 게 많아 매력적"이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김유정, 임슬옹, 조보아, 최영민, 박은지 등이 출연한 웹드라마 '연애세포 시즌2'는 총 12부작으로 구성되며 오는 14일 0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