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신도시에 가려진 고양의 역사성을 제고하고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킨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어린이책작가회의 이기범 대표의 고양 역사 강연과 고양시 관내 문화유산 답사로 진행됐으며 인근 밥할머니석상, 벽제관지, 행주산성 등을 답사했다.
강연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역사적 상황과 함께 행주대첩 등 3대첩과 함께 이순신, 권율, 유성룡 등 주요 역사적 인물들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이어진 오후 답사에서 참가자들은 밥할머니석상과 벽제관지, 행주산성을 차례로 들러 격전지였던 고양의 역사를 생생하게 접했다.
한편, 지난 달 5일 ‘가와지볍씨와 함께하는 5천년 고양이야기’로 시작된 삼송도서관의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행사는 다음달 24일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고양 역사 속 여성리더십을 배우다’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