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립삼송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고양 역사 탐방 성료

2015-09-0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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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2탄으로 지난 5일 고양시립삼송도서관에서 지난 ‘고양시에서 만나는 징비록 이야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신도시에 가려진 고양의 역사성을 제고하고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킨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어린이책작가회의 이기범 대표의 고양 역사 강연과 고양시 관내 문화유산 답사로 진행됐으며 인근 밥할머니석상, 벽제관지, 행주산성 등을 답사했다.

강연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역사적 상황과 함께 행주대첩 등 3대첩과 함께 이순신, 권율, 유성룡 등 주요 역사적 인물들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이어진 오후 답사에서 참가자들은 밥할머니석상과 벽제관지, 행주산성을 차례로 들러 격전지였던 고양의 역사를 생생하게 접했다.

삼송도서관 관계자는 “역사도시로서의 고양의 새로운 면모를 접하고 고양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체득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5일 ‘가와지볍씨와 함께하는 5천년 고양이야기’로 시작된 삼송도서관의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행사는 다음달 24일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고양 역사 속 여성리더십을 배우다’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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