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트래블 워크숍-2015' 행사가 8일 오전 서울 나인트리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4번째다.
핀란드는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한국인 방문객수가 증가한 나라로 손꼽힌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핀란드로 출국한 한국인은 1만6298명으로 조사됐다. 이중 80%는 수도 헬싱키가 위치한 남부 지역을 관광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에는 홀릳리이 클럽리조트와 라플란드 그룹, 레스텔 호텔 그룹 등 5개 호텔업계 관계자들이 새롭게 한국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안네 린드(Anne Lind) 핀란드 관광청 이사는 “핀란드 관광청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양국 여행업자들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핀란드가 매력적인 여행지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핀에어 김동환 한국 지사장은 핀란드를 ‘블루오션’에 비유하며 “스마트폰 게임 ‘앵그리버드’와 유명 캐릭터 ‘무민’ 역시 핀란드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서 핀란드관광청은 청정한 자연과 세련된 디자인 국가로서의 이미지를 앞세워 한국 관광객들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