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오는 12월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행복마을 푸르지오'가 첫 선을 보인다.
대우건설은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 브랜드를 '행복마을 푸르지오'로 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2월 분양 예정인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20층 11개동 총 1135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A 400가구 △59㎡B 258가구 △72㎡ 211가구 △84㎡ 266가구의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주변 시세의 임대료 수준이 적용되며 8년간 임대료 상승률이 연 5% 이하로 제한된다. 최근 5년간 화성시 전세가격 상승률이 연 12.5%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유리한 조건이다. 일부 가구를 신혼부부, 다자녀 등 특별공급으로 모집해 국가정책 차원의 공공성도 확보한다.
단지 내에는 생활지원 매니저를 전담 배치하고 호텔식 컨시어지를 통해 주거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계절창고를 비롯해 카 쉐어링, 택배 서비스, 이사·청소, 스팀세차 등 단지 내 배치된 시설들에 대한 예약관리에서 서비스업체의 연결까지 다양한 생활지원이 이뤄진다.
또 입주민 주거 만족도 증진을 위해 대우건설의 특화 서비스인 '라이프 프리미엄'이 적용된다.
일례로 단지 내 주민공용시설인 Uz센터 활성화를 위해 단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인 Uz 플래너가 제공된다. Uz센터의 초기 운영과 입주민 모두가 주민공용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다. 조경관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자연사랑 서비스'도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