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기업현장의 품질개선 우수사례 발표와 심사를 통해 품질혁신 주역들을 격려하는 행사로 산업계의 전국체전으로 불린다. 41회째인 올해는 지역예선을 통과한 총 294개 팀이 참여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덕산리솜리조트에서 진행됐다.
중견기업 현장개선부문에 참여한 경동나비엔은 바닥형 기름보일러의 열교환을 담당하는 핵심부품인 관체의 용접 강도를 높여 누수를 방지하고 내식성을 크게 높인 제조공법을 제시했다.
특히 ‘소통과 협업’이라는 경영방침 아래 ‘현장에서 현물을 보고 현상을 파악하라’는 모토로 활발한 분임조 활동을 진행해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 품질을 완성한 과정과 그를 통해 구축한 공법에 대해 소개하며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