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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에 합류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다음달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GC에서 열리는 2015프레지던츠컵(미국-인터내셔널 남자프로골프대항전)에 나갈 인터내셔널팀 자동선발 선수 10명이 확정됐다.
인터내셔널팀은 8일 끝난 미국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까지의 성적을 기준으로 세계랭킹 순으로 10명을 뽑는다.
9명까지는 이미 지난주 결정됐고, 나머지 1명이 유동적이었으나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캘러웨이)로 최종 확정됐다.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대니 리는 공동 33위를 차지했으나 인터내셔널팀 랭킹 10위를 유지하는데는 이상이 없었다. 대니 리는 호주의 스티븐 보디치를 0.01점 차이로 제치고 랭킹 10위를 차지했다. 또 변수였던 매트 존스(호주)가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한 바람에 존스도 따돌렸다. 존스는 인터내셔널팀 랭킹 14위에 머물렀다.
10명을 국적별로 보면 호주와 남아공이 3명씩, 뉴질랜드와 아시아 3국(일본 인도 태국)이 1명씩 배출했다.
한국은 9일 오전 6시 발표되는 단장 추천 케이스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게 됐다. 현재 랭킹으로는 안병훈(12위)이 가장 높다. 배상문(캘러웨이)은 랭킹 19위다. 배상문은 그러나 잭 니클라우스GC에서 열린 대회에서 두 차례나 우승한 점이 기대를 걸게 하는 요소다.
최경주(SK텔레콤)는 인터내셔널팀의 수석 부단장을 맡고 있다.
미국팀은 세계랭킹 대신 페덱스컵 랭킹으로 10명을 자동선발했다. 조던 스피스, 버바 왓슨, 지미 워커, 잭 존슨, 짐 퓨릭, 리키 파울러, 더스틴 존슨, 패트릭 리드, 매트 쿠처, 크리스 커크가 그들이다. 미국팀도 2명은 단장이 지명한다.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자동출전선수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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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선수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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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이슨 데이(호주) 11.05
2 루이 오이스투이젠(남아공) 4.69
3 애덤 스콧(호주) 4.57
4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4.26
5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 3.83
6 마크 레시먼(호주) 2.91
7 아니르반 라히리(인도) 2.66
8 찰 슈워첼(남아공) 2.61
9 통차이 자이디(태국) 2.58
10 대니 리(뉴질랜드)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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