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스포츠 마케팅의 도시 청양군에서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4건의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군은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홍보를 위해 추석 명절 전에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 15일부터 17일에는 청양공설운동장에서 1300여명이 참가하는 제24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게이트볼대회가 열리며, 18일부터 20일까지는 백세건강공원에서 제9회 고용 노동부장관기 전국 직장인족구대회가 열려 1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 대목을 앞두고 잇따른 굵직한 대회 개최로 숙박업, 외식업 등 자영업자에 큰 명절 선물이 될 것”이라며, “지역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스포츠 마케팅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올해 37건의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 전지훈련 유치로 15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