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루브리컨츠는 8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New ZIC 런칭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기화 SK루브리컨츠 사장을 비롯한 SK 관계자 50여명과, 스피드메이트를 포함한 대리점, 유통전문점 등 유통고객 200여명이 참석했다.
New ZIC는 첨가제 개선 등을 통해 엔진보호 및 연비개선 효과를 증대시키는 한편, 소비자들이 제품명만 보고도 직관적으로 필요 제품을 구분할 수 있도록 네이밍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또한, 제품 등급별로 용기 색상을 달리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각국의 환경규제 강화, 차량과 엔진의 고급화∙소형화 등 시장변화를 고려해 New ZIC를 런칭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기화 SK루브리컨츠 사장은 “ZIC는 17년 연속 브랜드 파워 1위로 선정되는 등 국내 윤활유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면서 “’New ZIC’ 출시를 통해 국내 시장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한편, 세계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해 2025년 SK루브리컨츠가 글로벌 Top 10 윤활유 전문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ZIC는 러시아, 중국, 파키스탄을 중심으로 해외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세계시장 공략을 본격화한 이후 지난 2011년을 기점으로 해외시장 판매량이 내수시장 판매량을 앞서기 시작했다.
ZIC는 그동안 △러시아 최대 자동차 전문지 자률룜(Za Ruleum) 선정 2회 연속 최우수 엔진오일 선정 △글로벌 메이저 자동차 그룹 GM에 자동변속기유•엔진유 공급 △세계가 주목하는 전기차 테슬라(Tesla)에 기어박스오일 공급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에 ZIC 브랜드 라이센스 수출 등 꾸준히 그 기술력과 가능성을 인정 받아왔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전세계 고급 베이스오일 시장의 1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각국의 시장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 공급을 통해 기존 주력 시장은 물론, 북미를 중심으로 한 신규 시장 모두에서 승승장구하는 ZIC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