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SNS 서포터즈, 지역홍보 활동 도맡아

2015-09-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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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농가 취재 SNS 게재, 홍성역사인물축제 UCC 제작 배포 -

▲홍성역사인물축제 UCC 제작 배포[사진제공=홍성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 SNS 서포터즈가 홍성지역 홍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최근 홍성지역의 농장, 식당, 전통시장에 대해 인터넷 등에 많이 올라오고 있으며, 특히, 홍성역사인물축제에 대한 UCC 3편이 인터넷에 게제되면서 네티즌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성삼문선생, 최영 장군, 김좌진 장군, 한용운 선사, 한성준 선생, 이응노 화백의 탈을 쓰고 홍성지역을 활보하면서 찍은 동영상은 홍성이 낳은 인물을 일반 주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관심을 유도한 점에 그 평가가 높다.

 김좌진 장군 등 6명의 역사인물에 대해 독립정신, 애국충절, 예술정신를 소개하는 홍성역사인물축제 UCC(1분)는 역사인물 6인의 정신과 업적을 함축적으로 소개하면서 영상미까지 가미되어 수준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성군청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된 홍보영상물은 6,000여명에게 도달되었고, 1,700여건이 재생되고 있으며, 역사인물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이들이 만든 영상을 무료로 기증받아 축제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홍성군 SNS 서포터즈는 올해 4월, 30명으로 구성하여 매월 한차례씩 모여 지역의 유기농 농장, 전통시장 등을 취재하고 회원이 운영하는 블로그 등에 소개(포스팅)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홍성역사인물축제 기간(9. 11~9. 13)에 행사장내에서 상주하면서 그날의 행사내용을 실시간으로 인터넷에 포스팅할 예정이며, 이들의 봉사활동에 감명받은 지역기업에서 기탁한 어린이 안전우산 1,200개를 활용하여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회장을 맡고 있는 신영근(자영업)씨는 “SNS를 통해 홍성군을 널리 알려 많은 사람들이 홍성을 기억하고 찾아올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아 행정기관의 도움없이 자발적으로 활동하고 있어 스스로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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