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서울시 교통안전 대토론회’ 개최

2015-09-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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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교통안전공단은 이달 9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서울시의 교통안전 수준 향상을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서울시 교통안전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 서울지방경찰청이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과 도로교통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시민들이 서울의 교통안전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고 맞춤형 교통안전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용석 국토부 자동차정책기획단장과 신용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 정세균 국회의원, 박기열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먼저 강진동 서울시 과장이 ‘2020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50% 감축’과 ‘어린이 및 어르신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서울시의 교통안전 목표로 제시한다.

이어 이수범 서울시립대 교수가 ‘서울시 교통사고 감소방안’과 관련해 지적사항 및 보완사항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및 지정토론 외에도 서울시의 교통안전 이슈에 관해 시민들이 직접 관계기관과 질의 및 응답하는 ‘시민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된다.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4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서울시 교통안전 대토론회를 통해 서울시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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