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화건설은 지상 최고 49층 높이의 '동래 꿈에그린'을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9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부산 동래구 낙민동에 공급되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46~49층 4개동 전용면적 84㎡ 단일 주택형으로 총 732가구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366가구 △84㎡B 366가구 등이다.
동래 꿈에그린은 부산 지하철 4호선 낙민역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있으며 1·4호선 환승역인 동래역, 1,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도 가깝다. 내년 개통 예정인 복선전철인 동해남부선의 동래역이 접해 있어 해운대~센텀시티~동래~부산시청을 잇는 부산 핵심권역으로 이동이 쉬워질 전망이다.
동해남부선 폐철로 구간 중 일부에는 나무를 심고 도시 숲과 산책로, 쉼터와 체육시설 등을 설치해 사람 중심의 보행공간과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부산 시민들이 많이 찾는 약 14㎞ 규모의 온천천 시민공원도 인접해 있다.
부산 교육1번지답게 동래고, 동인고, 혜화여고 등 동래구 내 명문학군이 조성돼 있고, 홈플러스, 메가마트 등 쇼핑시설도 가까워 뛰어난 주거 편의성을 갖췄다.
상품은 4베이, 판상형 등의 설계로 공간 활용이 용이한 넓은 서비스면적이 제공된다. 채광과 통풍 역시 뛰어나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6일이며 계약은 21~23일까지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1129-7 홈플러스 건너편에 있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