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부 예물반지 훔친 웨딩 도우미 입건

2015-09-08 08:01
  • 글자크기 설정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새신부의 예물반지를 슬쩍했던 웨딩 도우미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8일 강남구의 한 미용실에서 결혼 반지를 훔친 웨딩 도우미 오모(55·여)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5일 결혼식을 앞둔 김모(25·여)씨의 화장을 돕던 중 세면대 위에 올려둔 시가 1200만원 짜리 1캐럿 다이아몬드 예물 반지를 훔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살피던 중 화장실에서 나온 한 중년여성의 수상한 점을 포착, 수소문 끝에 웨딩 도우미 오모씨임을 밝혀냈다.

경찰 조사결과 오씨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본 뒤 순간적으로 욕심이 나 범죄를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다. 반지는 다행히 예물식 교환식 전 신부 김씨의 손으로 돌아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