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장류체험관 가을철 체험 관광객 인기 만점

2015-09-0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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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순창장류체험관이 고추장을 테마로한 다양한 체험프로램 운영으로 인기를 끌면서 학생들을 위주로한 가을 체험관광객 유치의 첨병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북 순창군은 7일부터 13일까지 이번 주 장류체험관 예약인원이 500여명 정도로 가을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체험인원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순창장류체험관 장류식품 시식체험 장면[사진제공=순창군]


이는 하루평균 100여명이 방문한 숫자로 유료관광객 수치만을 집계한 결과로는 적지 않은 숫자다. 또 예약인원인 만큼 군은 실제 이번 주 방문 체험객은 훨씬 많은 숫자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장류체험관이 인기를 끄는 이유를 군은 전통장류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서 찾고 있다.

실제 장류체험관은 전통고추장 만들기를 비롯해 고추장 피자, 치즈 떡볶이 등 장류요리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전통 튀밥만들기 등 전통장류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또 지난해 개관한 옹기체험관이 학생들의 체험지역으로 인기를 끌고 고추장민속마을 고추장 명인들과 함께 전통장담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 주변 관광자원 인프라 강화도 한몫을 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민족 고유의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적 효과까지 알려지면서 전국의 초중학교 학생들의 체험 학습장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이번 주 방문예약객 150여명을 제외한 350여명은 학생들의 체험예약이다.

군은 장류축제 기간 중에는 체험장소를 체험관내에서 벗어나 야외에서 진행하는 등의 볼거리 창출도 계획하고 있다.

또 지역의 농특산물을 이용해 체험을 진행하고 농특산물 판매장 구입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6차산업 견인차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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