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와 박동철 금산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 설립을 위한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기인 대회는 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 설립을 위한 것으로,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기본계획 용역 결과 등 경과보고에 이어 발기인 대표 선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조직위원회 설립발기인 일동은 설립취지문을 통해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통해 금산과 충남을 건강의 메카이자 세계 인삼유통의 허브로 육성해나갈 것임”을 대내외에 밝히고 “210만 도민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 속에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도는 이날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재단법인 설립 허가 및 등기 등의 후속조치를 조속히 마무리 짓고, 오는 10월 중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를 구성해 국제행사 승인 심사 대응과 본격적인 행사 실행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는 “인삼엑스포의 성공개최는 조직위원회의 힘만이 아닌 모든 도민과 인삼 관련업계 종사자, 지자체가 합심해 그 힘을 조직위원회에 모아줄때 성공적인 개최가 가능하다”라며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 대한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충남도와 금산군이 공동개최하는 것으로, 오는 2017년 9월부터 10월까지 약 30여 일간 금산 국제인삼유통센터 일원에서 ‘생명의 뿌리, 인삼’을 주제로 전시, 이벤트, 교역, 학술,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