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앞으로 다양한 복지혜택이 꼭 필요한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제도의 내실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제1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 보낸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금 정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와 평생 사회안전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영유아에 대한 보육과 양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을 위해 기초연금을 도입하고 장기요양 서비스를 확대했다"면서 "또한 4대 중증질환을 비롯한 건강보험 보장 범위도 크게 넓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금년 7월부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맞춤형 급여로 개편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의 기본 틀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정부의 노력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장에서 뛰고 계신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복지 일선에서 헌신하고 계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더 나은 여건에서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일하실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