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이 지난 5일 '제 2회 폐식도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분당차병원 폐식도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폐식도 질환의 최신 지견을 나누고 지식과 경험의 공유를 통해 공동 발전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이와 관련한 주제발표 및 논의가 이뤄졌다.
2부는 ‘폐식도 질환의 고식적 치료’ 주제로 △폐암 온열치료의 이론과 실제(분당차병원 흉부외과 이두연 교수) △폐암의 면역치료(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이주호 교수) △폐암 및 식도암의 한국형 거슨치료(제암병원 이영석 원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두연 분당차병원 폐식도센터장은 “이번 제 2회 폐식도 심포지엄에서는 폐식도 질환의 수술치료 외에 온열치료, 면역치료, 거슨치료 등을 폭 넓게 다룸으로써 다학제적 폐암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폐식도암 분야의 전문가들의 다양한 임상경험을 토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분당차병원은 지난 2014년 3월 폐식도센터를 개설해 폐식도 질환의 조기진단 및 치료, 예방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으며, 지난 2014년 7월에는 제 1회 폐식도센터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