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9/07/20150907113616279765.jpg)
▲신임경찰 환영식 장면[사진제공=충남경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지방청장 김양제)은 신임경찰 206명을 치안현장에 배치하여 치안인력을 보강하게 됨에 따라 현장 치안인력이 한층 더 젊어지고 기동력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신임순경 206명에 대한 전입환영식을 마치고 1주일간 지방청에서 교육을 받은 후 관내 15개 경찰서에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청양경찰서의 경우 신임경찰이 11명이나 배치되어 지역경찰 곳곳에 배치될 예정으로 고령화 되어있는 시골 주민들도 젊고 씩씩한 신임경찰관들을 보며 한결 든든해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남경찰은 신임경찰이 배치되면 만성적인 인력부족에서 벗어나게 되고 지구대 및 파출소 등 현장에 배치함에 따라 기동력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서 올해 2월 신임경찰 115명과 8월 183명이 배치되었는데 이번에 충원된 206명까지 더하면 올해에만 504명의 신임경찰이 현장에 배치되어 2014년 44.4세였던 평균연령이 40.9세로 3.5세 젊어지는 등 치안현장이 젊어지게 되었다.
신임경찰관들의 활약도 눈부시다. 홍성경찰서 순경 임정묵과 아산경찰서 순경 김형주·이재표 등 3명은 발령난지 1년도 되지 않아 비번일에 건축현장 공구 절도범을 잠복근무 및 차량이용 추격 검거하는 등 중요범인 검거유공으로 경찰청 수시특진자로 선정되어 1년이 갓 넘은 8월 20일 경장으로 특진하였으며
당진경찰서 순경 김용현도 납치범을 검거하는 등 중요범인 검거 유공으로 9월 1일 경찰청 수시 특별승진 대상자로 선정되었고,
청양경찰서 순경 손창현과 세종경찰서 순경 나준열은 인명 구조로 귀중한 생명을 살려 주위로 부터 찬사를 받고 언론에도 보도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양제 충남지방경찰청장은 ‘경찰 2만명 증원에 맞추어 충원 되고 있는 신임경찰들을 최우선적으로 모두 일선 치안현장에 배치하여 실질적인 치안활동 뿐만 아니라 범죄로 부터 시민이 느끼는 체감치안도가 보다 더 향상되어 충남 도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치안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