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그랜드체로키’ 2000여대 연료장치 결함으로 리콜

2015-09-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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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장치 결함으로 리콜되는 ‘지프 그랜드체로키(Jeep Grand Cherokee)’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지프 그랜드체로키(Jeep Grand Cherokee) 2000여대가 연료장치 결함으로 시정조치(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에프씨에이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지프 그랜드체로키 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지프 그랜드체로키 내 연료펌프 릴레이 부품 불량으로 엔진에 정상적인 연료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대상은 2011년 5월 13일부터 2012년 12월 19일까지 제작된 지프 그랜드체로키 2126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이달 8일부터 에프씨에이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외부 연료펌프 릴레이 장착 유무 확인 후 미장착 시 해당부품 설치)를 받을 수 있다.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부품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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