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자도 낚시어선 생존자·사망자 13명 신원

2015-09-0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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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추자도 해상서 전복된 돌고래호(9.77t)에 모두 21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이평현)는 6일 오후 2차 브리핑을 열고 돌고래호에 타고 있던 승선객이 21명으로 잠정 집계했다.

당초 돌고래호 출항신고서에는 선장 김모씨(46), 가이드 1명 등 22명이 승선했다고 기재됐다.

하지만 기재돼 있었던 4명은 실제 배를 타지 않았고, 반대로 명부에 없던 3명이 탑승한 사실이 확인했다.

이 중 3명은 구조됐으며 10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8명은 아직까지도 실종된 상태다.

생존자 3명과 사망자 10명, 이들의 신원도 함께 공개했다

생존자로는 김O진(47·부산·), 이O점(49·부산), 박O보(38·경남) 이들 모두 제주한라병원에 입원중이다.

사망자 명단에는 돌고래호 선장인 김O수(46·전남)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O태(49·부산), 이O용(48·전남), 허O용(49·부산), 이O준(62·부산), 전O진(51·창원), 김O준(60·부산), 전O복(38·전북), 심O익(39·부산), 진O래(50·부산) 현재 모두 10명이다.

이평현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실종자 수색과 관련 “조류 등의 영향으로 양식장 주변과 연안 해안가로 표류될 것에 대비해 전문잠수요원을 투입해 수중 및 해안가일대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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