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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일본의 실질임금이 2년 3개월 만에 소폭 상승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4일 발표한 7월 매월 근로통계조사 결과 속보(잠정치)에 따르면 물가를 고려한 5인 이상 사업소의 실질임금이 전년 동월보다 0.3% 올랐다. 실질임금 상승은 2013년 4월 0.4% 증가 이래 27개월 만이다. 명목임금은 작년 같은 시기보다 0.6% 증가한 36만7551엔으로 집계됐다. 2개월 만의 증가다.
교도통신,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 현지 언론은 임금 인상 폭이 물가 상승 폭을 웃돈 것에 대해 “임금 인상 움직임이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확대됐다”며 “이에 따라 기본급이 계속해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7월 현금급여 총액 가운데 기본급 등 소정 내 급여는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한 24만983엔으로 5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잔업수당 등 소정 외 급여도 0.6% 증가한 1만9476엔, 상여금(보너스)을 포함해 특별히 지급된 급여는 0.3% 증가해 10만7092엔을 기록했다.
실질임금은 지난 4월 속보치에서 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 후 확보치에서 0.1% 감소로 하향 수정됐다.
후생성 관계자는 “명목임금 인상이 호조 추세로 변하고 있지만 실질임금 상승은 계속 이어질지는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4일 발표한 7월 매월 근로통계조사 결과 속보(잠정치)에 따르면 물가를 고려한 5인 이상 사업소의 실질임금이 전년 동월보다 0.3% 올랐다. 실질임금 상승은 2013년 4월 0.4% 증가 이래 27개월 만이다. 명목임금은 작년 같은 시기보다 0.6% 증가한 36만7551엔으로 집계됐다. 2개월 만의 증가다.
교도통신,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 현지 언론은 임금 인상 폭이 물가 상승 폭을 웃돈 것에 대해 “임금 인상 움직임이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확대됐다”며 “이에 따라 기본급이 계속해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7월 현금급여 총액 가운데 기본급 등 소정 내 급여는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한 24만983엔으로 5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잔업수당 등 소정 외 급여도 0.6% 증가한 1만9476엔, 상여금(보너스)을 포함해 특별히 지급된 급여는 0.3% 증가해 10만7092엔을 기록했다.
후생성 관계자는 “명목임금 인상이 호조 추세로 변하고 있지만 실질임금 상승은 계속 이어질지는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