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기자 = ‘밤을 걷는 선비’ 이수혁 ‘왕’짜증! “이제부터 내가 왕”…이준기, 심창민 안 막고 뭐해?
2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17회에서는 귀(이수혁)가 이윤(심창민)을 폐위시키고 스스로 왕의 자리에 올라 충격을 줬다.
이윤은 최혜령(김소은)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채로 귀와 최철중(손종학)에 의해 폐위되어 궁 밖으로 쫓겨났다. 이에 최철중은 다음번 왕이 자신이 되겠다는 욕심을 숨기지 않고 드러냈다.
하지만 최철중 자신의 생각과 귀의 생각은 전혀 달랐다.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귀는 스스로 곤룡포를 입고 혜령(김소은)을 대동한 채 옥좌에 앉아 놀란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대신들을 향해 "이제부터 내가 왕이다"라고 선언했다.
이에 최철중마저 깜짝 놀란 순간이었다.
한편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 둔 가운데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달아가는 '밤을 걷는 선비' 19회는 9일 밤 10시에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