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사신축 대상지 ,인천시 전역으로 확대

2015-09-0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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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의원,9일간 단식끝에 유정복시장 결심 얻어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현직 지역구 국회의원의 단식농성등 위치 때문에 문제가 됐던 인천시청 신축용역문제가 매듭지어졌다.

이학재의원(새.인천 서구 강화 갑)은 3일 오후 인천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대상지역을 인천시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유정복시장의 확답을 받았다며 단식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의원은 현 남동구 구월동 청사만을 대상으로 청사 신축 용역을 발주했던 인천시의 조치에 반발해 9일째 단식농성중이었다.

이의원은 또 “유정복시장과 저와의 불화설도 나돌고 있지만 이는 전혀 사실무근이고 오늘 면담에서도 다시 서로 확인했다”며 “일부에서 저의 단식이 정치적 의도가 깔린 행동이라고 매도하고 있지만 이 또한 인천의 장기발전을 꾀하려는 순수한 저의 의도를 잘못알고 하는 말들”이라고 말했다.

이학재의원(사진 중앙)이 3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아주경제]


이에따라 인천시의 청사신축용역은 장소물색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1985년 현 구월동 청사로 신축 이전한후 조직이 점점 발전하면서 최근들어 비좁은 청사로 인해 업무에 차질을 빚게 되자 현위치에 청사를 새로짓는 것을 전제로 연구 용역을 발주했고,이에 이학재의원은 서구 루원시티가 시청사의 적지라며 주장하며 이를 관철시키겠다며 단식농성에 돌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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