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재규어 코리아는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재규어 XE의 국내 판매를 4일부터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재규어 XE는 탁월한 승차감, 뛰어난 주행 다이내믹스, 재규어 DNA를 간직한 디자인 등 매력을 고루 갖춘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이다. 알루미늄 인텐시브 모노코크 차체를 채택해 경량화와 강성을 모두 확보했다. 자체 제작한 인제니움 디젤 엔진 등 효율성 높은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다이내믹한 스타일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완성했다.
‘2015 서울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뵌 XE는 활발한 사전 세일즈 마케팅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코엑스몰과 롯데월드몰에서 진행한 ‘FEEL XE’ 전시 이벤트를 통해 출시 전 XE를 직접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지난달 6일 런칭 이벤트와 고객 대상 파티로 공식적인 데뷔를 알렸다.
새로운 고객층에게 다가서기 위해 폭넓은 마케팅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재규어 XE 홍보대사로 가수 성시경을 선정하고, CJ E&M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슈퍼스타 K7을 공식 후원하는 등 새로운 방식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백정현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XE를 통해 재규어의 문턱을 낮춘 만큼, 재규어의 차별화된 브리티시 럭셔리를 많은 고객에게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조정된 개별소비세 반영으로 가격은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80만원까지 인하됐다. XE의 가격은 20d 프레스티지 4710만원, 20d R-스포트 5340만원, 20d 포트폴리오 5450만원, 20t 프레스티지 4750만원, XE S 682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