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홈쿠첸에서 독립한 쿠첸은 프리미엄 가전 기업으로의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밥솥의 경우 아이에이치(IH)압력밥솥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프리미엄 열판밥솥 등 보급형 제품도 확대해 홈쇼핑과 온라인 시장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신성장동력인 전기레인지 사업도 계속 육성한다. 쿠첸은 2013년 9월 전기레인지 시장에 본격 진출한 후 지난해 1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러시아와 미주, 유럽 등에 밥솥을 수출하는 쿠첸은 중국 중심의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글로벌 가전 브랜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쿠첸의 해외 매출액 비중은 전체 매출의 약 10%가량이다.
이대희 쿠첸 대표는 "독자 경영체제를 확립함으로써 프리미엄 가전 전문기업으로의 가치와 기업 내실을 다져갈 것"이라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해외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