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채널고정] ‘해피투게더3’ 윤민수·인교진·주영훈·노유민, 애처가의 삶

2015-09-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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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연예계 대표 애처가 윤민수, 인교진, 주영훈, 노유민. 이들이 말하는 ‘애처가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

9월 3일 방송될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특급 애처가’ 특집으로 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예계에서 내로라하는 애처가 군단인 윤민수, 인교진,주영훈,노유민이 출연해 숨겨왔던 결혼생활 뒷이야기를 탈탈 털어놓을 예정.

특히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노유민은 다큐와 예능을 오가는 웃픈(?) 결혼생활 에피소드를 공개해 현장을 발칵 뒤집어놓았다.

노유민은 “내 아내는 코러스계의 이효리였다”면서 아내의 눈부신 미모에 첫 눈에 반했다고 밝힌 데 이어 “공연 끝나고 술자리에 같이 가겠냐고 물었더니 애 딸린 유부녀라고 해 마음을 접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같이 술 마시기 싫어서 핑계 댄 거였다”면서 시작부터 남달랐던 연애 스토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노유민은 “한 달 용돈이 10만원이다. 허락 받은 일 외에는 밖에 나가지 못한다. 주민등록 등본을 떼도 내 위에 아내 이름이 있다”면서 연상 아내에게 꽉 잡혀 살고 있음을 고백했다. 이에 MC들은 장난스레 “시사 고발 프로그램에서 꺼내줘야 한다”, “녹화 끝나고 집에 보내면 안 되겠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노유민은 “아내를 보면 아직도 뒤에서 후광이 비친다. 독재자 같은 아우라가 멋있다”면서 팔불출 남편의 면모로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 이에 노유민이 꺼내놓을 아내 이명천과의 달콤 살벌한 결혼생활 풀 스토리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또한 인교진은 소이현과의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풀 스토리를 가감 없이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교진은 “소이현과 오랜 시간을 오빠 동생으로 지냈는데 함께 드라마를 찍다가 감정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드라마 찍는 중간 중간 고백을 했는데 (소이현이) 안 믿더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또한 인교진은 “키스씬이 있을 때는 나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성심성의껏 했다. 감독님도 말리고, 소이현도 나를 자제시킬 정도였다”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인교진은 배우들의 ‘썸’은 키스씬을 보면 알 수 있다는 일명 ‘무브먼트 이론’을 주장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즉석에서 시범까지 보이는 인교진의 열띤 강의에 현장의 모든 사람이 매료됐다는 후문. 이에 인교진의 경험이 담긴 ‘무브먼트 이론’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KBS2 ‘해피투게더3’ 여름스페셜 야간매점 ‘특급 애처가 특집’은 3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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