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특별출연 ‘사도’ 9월 16일 개봉 확정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소지섭이 특별출연하는 영화 ‘사도’(감독 이준익·제작 타이거픽쳐스)가 오는 16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영화다.

‘사도’는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인간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을 담은 연출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온 이준익 감독과 국민 배우 송강호, 차세대 대표 배우 유아인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높은 기대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문근영, 전혜진, 김해숙, 박원상까지 탄탄한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영조’와 ‘사도’를 둘러싼 가족들의 엇갈린 이해관계를 밀도 있게 표현해내며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선사할 예정. 여기에 소지섭이 ‘사도’에 특별출연해 기대감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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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에서 문종 역을 맡아 이목을 집중시킨 김태우처럼 어떤 배역을 소화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버지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의 사건을 가족사로 재조명한 ‘사도’는 오는 9월 1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