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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휴내과 '김성현 원장']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회사원 윤모씨(45세)는 평소 잦은 속 쓰림과 조금만 맵거나 짠 음식을 먹으면 심한 복통으로 밤잠을 못 이루는 밤이 잦아 휴가 마지막 날 병원을 찾았다. 연초에 회사에서 한 건강검진결과는 아무 문제없었으나 밤마다 지속되는 통증에 마음이 불안해졌다. 평소 병원 갈 시간이 없어 내원을 미뤄왔다는 윤씨는 아직 검사결과는 받지 못했지만 휴가기간 중 건강검진으로 한결 마음이 편안했다.
이처럼 극성수기의 휴가는 끝났고, 아직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잠을 자거나 병원을 찾는 등 휴가 기간 동안 그간 미뤄왔던 일들을 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윤씨와 같이 휴가기간에 건강 검진을 받은 이들은 조기질병발견과 치료에 있어 적절한 사례로 볼 수 있다. 또 질병의 종류가 다양해진 현대사회에서는 종합건강검진과 성인예방접종, 위대장내시경 검사는 휴가철이 적기이다.
휴내과 김성현원장은 “몸에 이상징후가 있어도 검사결과에 대한 두려움과 바쁜 일상 생활의 핑계로 병원을 찾지 않고 미루는 분들이 있는데 과도한 검사도 문제지만 증상이 있어도 내원을 미루는 것은 치료 적기를 놓치게 되는 더 질병을 키우는 게 더 문제다.” 라며 “신체 내 변화가 있거나 그간의 잦은 통증을 느낀다면 전문의의 검사 및 진단을 받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적극적인 방법 중 하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