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2일 지방공기업인 구로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꿈나무 장난감나라'를 방문해 장난감 대여업이 지방공기업 사업으로 적정한지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행사는 지방공기업 사업이 민간경제를 위축시키거나 침해할 우려가 있는지를 평가하는 '시장성 테스트'의 일환이다. 장난감 대여업 찬성 측은 장난감 가격이 비싼데다가 아이가 금세 싫증을 내기 때문에 공단에서 대여한다면 시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민간업체들은 공공부문에서 장난감 대여사업을 활발히 하는 지역의 경우 매출에 영향을 받는다며 민간사업자의 장난감을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 도입을 제안했다. 관련기사하남시, 행자부 지방재정분석 평가에서 효율성분야 '최고등급' 개인정보 동의서 중요 내용 글자 확대… 행자부, 개인정보 제공 제도 개선 행자부는 현장 의견과 시민이 참여하는 토론을 충분히 거친 후 적정성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장난감 #장난감 대여업 #행자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