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함께잠든 남철·남성남 홀로남은 송해, 다시보는 추억의 코믹춤 영상…함께잠든 남철·남성남 홀로남은 송해, 다시보는 추억의 코믹춤 영상
고 남성남의 발인이 성남 분당차병원에서 2일 오전 7시 거행됐다.
이날 발인에 참석한 송해, 엄용수, 이용식 등 동료들은 추도사를 낭독했다.
엄용수는 "선생님은 진정 후배를 사랑하고 늘 약자의 편에 서서 저희들을 보듬어주셨다"고 말했다.
이용식은 "남쳘 형님 곁에 가셔서 못하신 이야기 마음껏 나누시기 바랍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엄용수, 이용식은 이후 고인의 영정 앞에서 고인이 몸 개그인 왔다리 갔다리 춤을 재현했다.
1931년생인 고 남성남은 2013년 6월 작고한 고 남철과 콤비를 이뤄 코미디언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
MBC '웃으면 복이와요'의 전성기를 이끌었으며 '일요일 밤의 대행진', '청춘 행진곡', '폭소클럽'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영상=대중가요 1988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