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가족 사랑의 날' 간담회 개최

2015-09-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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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정책현장에서 국민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장관실'의 일환으로 2일 오후 7시 대학로에서 '가족 사랑의 날' 관련 정책간담회를 가진다.

이날 함께하는 가족들은 종로구 건강가정지원센터(창신2동 소재) 9월 가족 사랑의 날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정책간담회에서는 여성가족부가 지난 7월 직장인 엄마·아빠 1000명과 그 자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족사랑 위시리스트- 일과 후 가족과 함께하고 싶은 것은?'에 대한 결과를 공유하고 실천을 위해 필요한 사안에 대한 현장의견을 청취한다.

이어 저녁 8시부터 아름다운 극장에서 가족애 등을 소재로 한 연극 '녹차정원'(연출 강영걸)을 관람한다.

'가족사랑의 날'은 일주일에 적어도 한 번 매주 수요일 정시에 퇴근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자는 일·가정 양립 실천 캠페인이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정시퇴근 문화 조성을 위해 네덜란드 '헬데르그로엔'이란 디자인회사는 오후 6시면 책상을 아예 천장으로 올려 버린다"며 "일·가정 양립에 대한 인식이 비교적 높은 유럽에서도 이런 파격적인 방법을 쓸 정도로, 직장문화 개선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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