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함께하는 가족들은 종로구 건강가정지원센터(창신2동 소재) 9월 가족 사랑의 날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정책간담회에서는 여성가족부가 지난 7월 직장인 엄마·아빠 1000명과 그 자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족사랑 위시리스트- 일과 후 가족과 함께하고 싶은 것은?'에 대한 결과를 공유하고 실천을 위해 필요한 사안에 대한 현장의견을 청취한다.
이어 저녁 8시부터 아름다운 극장에서 가족애 등을 소재로 한 연극 '녹차정원'(연출 강영걸)을 관람한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정시퇴근 문화 조성을 위해 네덜란드 '헬데르그로엔'이란 디자인회사는 오후 6시면 책상을 아예 천장으로 올려 버린다"며 "일·가정 양립에 대한 인식이 비교적 높은 유럽에서도 이런 파격적인 방법을 쓸 정도로, 직장문화 개선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