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수청, 가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 시행

2015-09-0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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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광열)은 가을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1일 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석 달간 실시한다.

가을철은 성어기 조업활동 등 해상교통량 증가로 충돌․좌초 등 선박운항관련 사고가 타 계절에 비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다.

이에 해양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연안 및 국제여객선, 내․외항 화물선 등에 대한 특별 점검 등을 실시하고 기상악화 등에 대비하여 위험물 취급․저장시설 및 항로표지 시설물 등에 대한 점검 및 안전성 강화 방안 등을 마련․시행한다.

또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비상연락체계를 정비하고, 매월 해양안전캠페인 실시 등을 통해 해상교통 안전문화 확산 운동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인천해수청 임지현 선원해사안전과장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과 더불어 선박종사자 안전의식이 높아져야 한다 ”라며, “선박 및 시설물 점검 시 현장 지도와 함께 교육․홍보를 병행하여 안전한 인천항 해상교통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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