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 서구의회 「루원시티 문제점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최규술, 이하 ‘특위’)」 가 지난달 26일 간담회를 개최하여, 서구의 현안사항인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및 직선화 사업을 비롯한, 루원시티 사업 전반에 대해여 인천광역시 관계공무원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위는 루원시티 사업과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등과 관련하여 관계부서인 인천시 지역개발과와 도로과의 공무원들과 진행한 간담회에서, 루원시티 사업의 향후 계획과,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및 일반화 사업 추진 사항, 서인천 IC 서울방향 구진입로의 재개통 등 구민들이 루원시티 사업전반에 관하여 갖고 있는 의문점과 요구사항을 관계자들에게 전달하였다.
루원시티 문제점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인천시 관계공무원과 간담회 진행.[사진제공=인천 서구]
이에 대해 인천시 관계자는 “루원시티 개발계획을 올 11월 중으로 확정하여 실시할 예정”이라는 답변과 함께 “사업 추진 도중 발생한 지구 내 단차문제나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추진으로 인해 변경된 도로교통망 문제는 최대한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서인천IC에서 가좌IC를 지나는 경인고속도로 구간의 일반화 사업도 곧 개발 용역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와 관련하여 특위 위원들은 “특위가 인천시의 루원시티 사업계획이 수년간 표류하여 당초 계획대로 진행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향후 사업진행에 있어 더 이상 주민의 피해와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천시에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하였다”며, “향후 인천시와 LH가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무엇보다도 루원시티 사업으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최우선에 놓아야 할 것이며, 이를 관철하기 위해 특위도 활동의 강도를 높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