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재벌닷컴이 국내 30대 주식 부호의 보유 상장 주식 가치를 지난달 말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지난 1월 2일보다 1조원 이상 늘어난 부호는 5명이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보유 주식 가치는 10조1150억원으로 연초보다 4조408억원(66.5%) 늘었다. 증가액으로는 최대 규모다.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주식 자산은 연초 2999억원에서 3조3143억원으로 늘었다. 증가액은 3조144억원이며, 증가율은 무려 1005.3%에 달한다.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의 보유 주식도 1조4493억원 규모로, 연초 1942억원의 7.5배(646.2%) 수준이다.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의 보유 주식 가치는 연초 6422억원의 3배에 가까운 1조7393억원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