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기환경! 다함께 공부하며 개선해요~

2015-09-0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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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모임에서 권역별 CoP로 확대, 정보공유와 소통의 장(場)에 200여명 참석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송형근)은 수도권 내 총량사업장을 대상으로 권역별 CoP(실행공동체) 모임을 9월 1일부터 2일까지 남부권과 북부권으로 나눠 2일간 개최한다.

이번 권역별 CoP는 그간 운영한 업종별 CoP에서 논의된 내용으로 인근 지역간 모임이 필요하다는 기업체 의견을 받아들여 업종별 모임에서 권역별* CoP로 확대하여 개최하는 것으로 올 해가 첫 번째 모임이다

첫 날인 9월 1일은 남부권 CoP 모임으로 약 91여개 업체, 둘째 날인 2일은 북부권 CoP 모임으로 약 89여개 업체로, 총 200여명 사업장 담당자가 신청하여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현재(‘15.7월말 기준) 총량대상 사업장은 268개소로 총 180여개 업체에서 신청하여 67%이상 참석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역별 CoP 모임의 주요내용은, 수도권청의 총량사업장 운영현황 발표, 한국환경공단의 기술교육, 사업장의 시설 개선사례 발표 및 시설 견학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며,

시설견학은 한국동서발전(주)일산화력본부의 발전시설과 부천자원 회수시설의 소각시설을 각각 둘러보게 된다. 일산화력본부의 경우 지난 ‘14년 총량관리우수사례 최우수 사업장으로 방지시설(SCR) 개발 설치로 ’14년 배출량이 전년도 대비 50% 가량 저감된 바 있다.

수도권 대기환경청장(송형근(중앙)) 총량사업장 시설 현장점검. [사진제공=수도권대기환경청]


특히, 사업장 배출 및 방지시설개선 자금 융자를 위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환경정책자금 융자사업 설명회」도 이루어진다. 올 해 융자 규모는 총 540억원으로 이미 74개 사업장에 39%(210억1500만원)가 지원되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정부-사업자간 협력 및 소통채널 구축, 동일 업종 간 정보 공유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지난 ‘11년부터 4개의 업종별 CoP*를 구성․운영하였으며 현재 13개 업종으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업종별 CoP 모임은 ‘15년 상반기 기준 총 38회의 모임을 가졌으며, 법 개정사항, 오염저감 기술 공유 등 최근 동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이번 권역별 CoP 모임을 통하여 개별 사업장에게 시설 운영을 위한 유익한 정보제공으로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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